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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치기 세도나-1(Chapel of the Holy Cross, Cathadral Rock Trailhead)
    Life in Arizona/2020_10_19_SEDONA 2020. 10. 19. 17:29

    너무 아무 것도 안하는 느낌이 들어서 계획한 급 세도나 행 가족여행

    Hayden이 많이 커서 혼자 걸을 수 있을 줄 알았건만...

    거의 완전무장에 가까운 무게로 아버지를 고문하였다.

     

    티스토리 첫글이고, 2년 간의 기록을 남겨보기로 한다.

     

    준비는

    + 10년 간 세도나 거주한 지인

    + 세도나에 여행으로 다녀온 지인 2분

    + 구글 여행 후기

    의 조언을 바탕으로 하였다.

     

    최초계획은 장엄하게 하였다. 다 가고 싶었다.

    하지만 결국 계획은 계획일 뿐... 가족의 체력을 고려하지 못해서...

     

    8시 출발 10시 도착
    10~12시 Cthedral Rock Trailhead 하이킹 ( 세도나 트래킹 코스 1위)
    12~13시 Chapel of the Holy Cross ( 유명한 성당)
    13~14시 Chipotle 식사
    14~15시 Tlaquepaque Arts & Shopping Village 구경 이후 Coffe pot 커피
    15~16시 Devil's Bridge Treaihead 하이킹
    16~17시 Amitabha Stupa and Peace Park 산책(잠깐구경)
    17~18시 Airport Mesa 하이킹 + 일몰(1748시 일몰)
    18~20시 복귀 (21시 복귀하였음 ㅜㅜ)

     

     

    세도나 도착 후 나타난 전경 + 가까이 보이는 Bell Rock(멀리서 보는 것이 더 유명한 것 같다.)

     

    Chapel of the Holy Cross 전경

     

    성당 내부 대형 십자가 전경

     

    성당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절경
    Chapel of the Holy Cross 가족사진
    Chapel of the Holy Cross에서 South 방향으로 보이는 Bell Rock 배경으로 찍은 가족사진

     

    첫 번째 행선지 Chapel of the Holy Cross

    (사실 Cathadral Rock Trailhead 먼저 갔었는데, 주차 공간이 없고, 길가에 댄 차들에 $180 짜리 Citation 발부 중인 Sedona 할배경찰 아저씨 보고 무서워서 바로 코스 순서를 바꿨다.)

     

     

    * Chapel of the Holy Cross 준비물

    - 물

     

    입장료 없음, 주차비 없음

    약간의 언덕길을 팁을 받고 Pick up 해주는 골프카트 사람들이 많다.

    Trolley 도 다니던데, 자가로만 다녀서 알아보진 않았다.

     

    세도나 오면 꼭 들러야하는 코스라고 한다. 관광객이 많았지만, 주차자리는 여유 있었고, 너무 붐비지도 않았으며, 정말로 짧고 굵게 잘 보고 나왔다. 정말 와볼만 했다. 절경이다.

     

    세도나 여행을 계획한다면, 세도나에 처음이라면 무조건 방문을 추천한다.

     

     

     

     

     

    Cathadral Rock Trailhead 출발 당시 컨디션 좋은 부자

     

    아직은 쌩쌩한 아빠(오른지 10분 정도 된 위치이며, 쪼~기 멀리 보이는 높은 돌 사이가 정상이다.)

     

    아직 쌩쌩한지 구보로 이동하는 아빠

     

    오르는 길은 네발로 가야만 하는 코스도 있고, 먼지와 풍화된 돌가루 들로 미끄러운 구간도 많다.

     

    Trail 정상. 전경이 이세상 절경이 아니다.
    절벽 끝에 앉아 있는 아빠. 정말로 깎아내린 절벽이라서 너무 무서웠다.
    Awesome Scener. 정말. 강추

    * Cathadral Rock Trailhead 준비물

    - 충분한 시원한 물 + 간식

    - 접지 좋은 트래킹화

    - 좋은 사진기

    - 높은 곳을 무서워 하지 않는 멘탈

     

    Chapel of the Holy Cross와는 10분 정도 거리로, 쌍으로 가면 좋을 듯하다.

     

    Sedona 경찰이 $180 짜리 Citation 끊기 위해 열일하고 있으니, 주차에 유념하기 바란다.

    주차권은 1일권이 5$로, 다른 Sedona 운영 Park나 Trailhead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같다.

    (물론 나는 Devil's Bridge 등 다른 Trail을 안가서 1회용으로 쓰고 말았지만...)

     

    입구에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푸세식이라서, 냄새... 상상초월이었다.

     

    아기띠를 업고 정상을 가려고 했던 아빠의 무모한 계획이 결국 성공하긴 했다.

    가는 내내 다들 엄지척 해줬는데, 이유가 있었다. 정말 무모했다. 다행히 별일 없어서 말이지, 위험한 구간이 너무 많다. 그리고 16kg가 넘는 아기를 메고 가는 일이 보통이 아니다. 

    (물론 아빠만큼 헤이든도 많이 지쳤을 거라고 생각된다.)

     

    가는 내내 돌아보면 절경이었지만, 정상에서 보이는 남쪽방향 탁 트인 절경은 감동적이다.

    Sedona 에서도 Vortex가 높은 네 군데 포인트이면서도 Sedona 관광지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니만큼 사람이 많았다.

     

    가는 길은 돌무덤 같은 돌덩이들이 이정표처럼 놓여져 있어서, 자칫하면 길을 잃기 쉽지만, 그 돌들을 보면서 간다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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