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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캐년(Grand Canyon) 여행
    Travel Memories of the USA/2021_01_03~06_Las Vegas~Grand Canyon 2021. 1. 9. 14:10

    겨울방학 마지막 여행의 마지막 코스. 그랜드 캐년.

     

    전날 저녁에 그랜드캐년 지역과 1시간 정도 떨어진 Williams의 2.5성급 호텔(Quality Inn Near Grand Canyon)에서 1박하였다.

     

    '이 시국' + 평일 버프로 65달러 정도에 예약하였는데, 캐년 내의 랏지가 '이 시국' + 평일 임에도 최소 100달라에서 200달러까지 하는 걸로 봐서 굉장히 혜자스럽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안좋은거 아닐까 걱정도 했다.

     

    결론은 매우만족. 일단, 넓고, 생각보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등등 모든게 맘에 들었다. 또한 Complementary Breakfast를 제공하였는데 이는, 시리얼, 우유, 차, 커피, 요거트, 빵, 수제부리또 등 간편식을 일체 제공하는 것이었는데 이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나중에 사우스 림을 또 간다면?(안갈 것 같지만...) 또 윌리암스의 호텔을 잡을 것 같다.

     

    아참,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그랜드 캐년'을 보기 위해서는 크게 North Rim, West Rim, South Rim의 세 군데에서 가운데에 위치한 그랜드 캐년을 감상하는 것인데, 가장 잘 발달되어있고, 뷰도 좋고 편의성도 좋은 South Rim을 가장 많이 찾으며, 보통 그랜드 캐년을 다녀왔다는 말이라고 함은 South Rim을 다녀왔다는 말일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차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기 떄문에 힘도 들지 않는다.)

     

    나중에 이 시국이 끝나면, North Rim과, 홀슈밴드, 엔탈롭도 꼭 보러 갈 것이다.

     

    그리고, 캐년 입장을 위해서는 1주일권 35달러, 전미 국립공원 1년 입장권 80달러 였는데,

    80달러 질렀다; 예상 밖 지출로 조금 가슴이 쓰렸지만, 이거 아까워서라도 더 많이 다녀야지 생각하게 되었다.

     

     

    South Rim에서도 뷰포인트가 어마~하게 많은데 볼수 있는 뷰포인트가 서쪽 끝에서 동쪽끝까지 차로 1시간이 넘는 거리이다. 평생 한 번 오겠거니 해서, 무리해서 갈 수 있는 거의 모든 곳을 갔었다. 간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서쪽에서 동쪽 순으로)

    - Mary Colter's Lookout Studio(2층 전망 굿)

    - Bright Angel Lodge

    - Yavapai Point(대표2)

    - Mather Point(대표1)

    - Pipe Creek Vista

    - Grandview Point

    - Moran Point

    - Lipan Point

    - Navajo Point

    - Desert View Watchtower

     

    이 중 정말 좋았던 곳은 색으로 표현하였다.

     

    처음에 이렇게 많은 뷰를 볼 필요가 있나? 싶었던게, 그냥 각도만 달라지는거 아닐까 했는데, 실제 가보니 그 광대함과 넓은 뷰포인트 때문에, 각기 다 다른 뷰포인트를 지니고 있었고 매번 탄성이 나오는 뷰였다. 하지만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어디가 어디였는지 기억 안난다.;

     

    또 하나, 팁은, 랏지 기념품 샾은 비싸다. 가운데 Market Plaza 안의 General Store에서 거의 전 세상의 모든 기념품을 모아둔 것처럼 많은 기념품을 싸게 팔기 때문에 여기서 사고 밥도 여기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 : 신기하게 솟은 캐년들이 모두 평평한데, 이러한 지형을 Mesa라고 한다고 한다.

     

    나는 먼지같은 존재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한... 사진들이다.(같은 것 같지만 다 다른 뷰이다.)

    Mary Colter's Lookout Studio 내부 사진. 2층의 Lookout 굿이다.
    갈 수 있는 동쪽 끝. Desert View. 상업용 여객기의 최초 인명사고가 난 지점이 보인다. 탑승객 전원사망. 추모비가 있다.

    이 이후 동쪽으로는 Navajo 원주민 구역으로 진입이 불가능 하다고 한다.

     

    잘 보면 가운데 Colorado River이 보이는데, 이 강줄기가 얼마나 긴지 가늠조차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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